영화 <인사이드 아웃 2> 정보 및 줄거리
영화 <인사이드 아웃 2>는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28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디즈니ㆍ픽사의 대표작 <인사이드 아웃>이 주인공 라일리가 13살 사춘기에 접어들게 되면서 새로운 감정들과 함께 <인사이드 아웃 2>로 돌아왔다.
13살이 된 라일리의 행복을 위해 머릿속 감정컨트롤 본부는 매일 바쁘게 운영되고 있다.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이가 그 주인공이다. 그런데 어느날 낯선 감정인 '불안', '당황', '따분', '부럽', '추억'이의 새로운 식구들이 등장하면서 본부에서 쫓겨나게 되고 기존 감정들은 본부로 돌아가기 위해 위험천만한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2024년 6월 12일에 개봉했으며, 전편 이후 9년 만에 후속작이다. <인사이드 아웃 2>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라일리의 시합을 생중계하며 영화가 시작되는데, 13살이 된 라일리는 여전히 좋은 자아를 형성하고 있었지만 어느 날 새벽 경고음이 울리고, 제어판 맨 오른쪽에 '사춘기' 경고가 뜨기 시작하며 새로운 식구 중 하나인 '불안'이 등장하면서 불길함을 예고한다.
불안은 계속하여 부정적인 라일리의 미래만 늘어놓으며 기쁨 이의 리더자리를 넘보기 시작한다. 불안은 결국 라일리의 좋은 기억들을 기억의 저편으로 멀리 보내버리고 새 자아를 형성할 계획이라며 떠들어 되고 결국은 기존의 식구들을 유리병에 가둔다. 유리병에 갇힌 감정들은 절망하지만 라일리는 여전히 우릴 필요로 한다며 탈출을 시도하고 라일리의 원래 자아를 찾아주어 라일리가 제대로 된 선택을 하도록 도우며 실수도 할 수 있고 절망도 할 수 있는 것이고 그 모든 것도 인정해 주고 안아줘야 한다는 깨달음 속에 라일리가 잘 성숙하도록 돕는다는 이야기다.
영화 등장인물
인사이드 아웃에서 서브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라일리 앤더슨(Riley Andersen)과 매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라일리의 감정들 중 기쁨(Joy)이와 슬픔(Sadness), 버럭(Anger), 까칠(Disgust), 소심(Fear)이가 등장했다면 인사이드 아웃 2에서는 새로운 식구들이 등장한다. 불안(Anxiety), 부럽(Envy), 따분(Ennui), 당황(Embarrassment), 추억(Nostalgia)이 그 주인공 들이다.
인사이드 아웃에서의 주인공인 기쁨(Joy)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푸른 짧은 양파머리와 푸른 눈동자를 지닌 것이 특징인데 피터감독이 밝힌 디자인 모티브는 별과 뻗어나가는 에너지. 그래서 그런지 기본 외형은 노란 피부와 똘망똘망한 눈이 특징이다.
<인사이드 아웃 2>에서는 불안(Anxiety)이가 등장하며 기쁨과 더블 주인공의 역할을 담당한다. 다른 감정들과 다르게 눈동자가 고유색이 아닌 청록색을 띠며 디자인 모티브는 전기이다. 불안이는 뭔가 닥치지 않은 먼 미래의 상황을 대비하려는 역할인 셈인데 주인공 일행을 위기에 빠트리고 큰 사고를 치는 위험한 보스역할을 맡기도 했지만 1편의 기쁨이의 행적과 닮았다고 볼 수 있다.
모두가 라일리의 행복을 위해 하는 행동들이지만 자신이 생각하는 것이 무조건 맞다고 생각하여 벌어지는 해프닝들이 사건을 만들고 결국에는 자신의 행동의 방식들을 뉘우치고 성장해 가는 모습에서 똑같다고 볼 수 있다.
그 외에 모든 감정들은 라일리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며 좌충우돌을 겪지만 결국은 라일리의 행복을 선택한다. 이들의 색은 10 색상환의 색 중 연두색과 자주색을 상징하는 감정이 없으며, 대신 10 색상환에 해당하지 않는 분홍색의 당황이가 등장하기도 한다.
<인사이드아웃2> 국내 해외 흥행 성공
<인사이드 아웃 2>는 개봉 5일 만에 올해 영화 흥행 순위가 4위에 등극했다. 지난 6월 12일에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 2>는 <겨울왕국 2>를 넘어 애니메이션 역대 흥행 1위에 등극하였다. 2024년 7월 23일에 누적 14억 6,200만 달러로 <겨울왕국 2>를 넘으며 흥행 성적으로는 북미 6억 96만 달러, 해외 8억 6180만 달러, 월드와이드 14억 6276만 달러이다. 특히 이 같은 기록은 기존 애니메이선 영화 글로벌 흥행 수익 1위였던 '겨울왕국 2'(14억 5368만 달러)를 뛰어넘는 것이라 놀라운 기록이라 할 수 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국내에서도 개봉 40일 차에는 8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것은 물론 디즈니ㆍ픽사 흥행 1위라는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인사이드 아웃 2>의 전작인 인사이드 아웃은 전 세계적으로 8억 5천만 달러(약 1조 1712억 원)의 수익을 기록했으며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바 있다.